도둑슨트의 전시 Docentheif's Exhibi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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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11. autumn
도전 challenge

2022년 가을, 저희는 펀딩을 통해 ‘도둑슨트의 전시’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. ‘도둑슨트’에게 도난당하기 위해 팀 꾸아르누가 제작한 12개의 작업물을 소개하는 책입니다.
저희는 책을 만들기에 역량이 부족했습니다. 글쓰기, 디자인, 촬영, 만화 및 일러스트 제작, 홍보, 유통, 모든 과정에서 부족했고 무엇보다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, 왜 책이라는 매체여야 하는지가 명확하지도 않았습니다. 그럼에도 도전한 이유는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. 부딪히며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. 도전하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, 이 프로젝트가 누군가에게 동기와 용기를 주는 프로젝트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제작했습니다. 아쉬운 선택이 많았고 인쇄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도 했습니다. 하지만 용기 내어 도전했기에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.

‘도둑슨트’라는 이름은 도둑과 도슨트의 합성어입니다.












초판본 3권을 만들고 412,104원이 찍힌 영수증을 보며 포기하려 했던 순간이 기억납니다. 그때 진수가 “책을 만들고 후회하면 책이 남지만 안 만들고 후회하면 후회만 남는다”라고 말해주었습니다. 분명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.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, 78명의 후원자 덕분에 총 4,024,000원을 펀딩 받아 200권을 출판할 수 있었습니다.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.



May this be a subtle clue on your journey toward your dreams.
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신의 여정에 작은 단서가 되길 바랍니다.








